| 8월 29일(월) | 증권- 이남우 교수, 부동산-박민수 대표 라이브예정!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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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중국증시, 전기차에 답 있다 N
2022년 하반기 중국 증시와 전기차 테마의 흐름 돋보기필자는 4월에 ‘휘청거리는 차이나전기차 시장’ 이라는 기고를 한적이 있다. 당시에는 코로나 봉쇄 정책은 중국증시뿐 아니라 세계 경제 전체에도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잘 나가던 차이나전기차 산업에도 큰 타격을 준 상황이었다.하지만 상반기를 지나면서 중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세계 증시와의 디커플링 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중국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더불어 중국 정부 정책과 리오프닝, 그리고 소비 부양 정책까지 모두 중국 전기차를 가리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중국은 전기차 밸류체인에서 완성차, 원자재, 2차전지까지 밸류체인 내 거의 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자체적인 경쟁력과 더불어 최근 대내외적 요인에 영향을 받으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중국 증시의 최근 상승세는 이하 3가지 요인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첫 번째, 2022년 중국 시진핑 3기 정권 출범 해로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확고하다. 2022년은 중국 시진핑 3기 정권의 출범하는 해 이자, 중국 14차 5개년 계획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해라는 점에서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연초부터 중국 정부는 금리를 낮추고 통화를 늘리면서 그간 시행하던 부동산 규제, 플랫폼 산업에 대한 규제 정책 또한 완화하면서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다.두 번째로는 3~6월 고강도 봉쇄 정책 이후,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이 반영 되고 있다. 특히 3월부터 시작된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상하이시 고강도 봉쇄 정책으로 중국 소비 경기 위축, 경기 둔화 가능성에 부진했던 중국 증시는 경제 봉쇄 완화에 따른 내수 경기 회복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있다. 특히 상하이시 봉쇄 정책으로 상하이에 소재하고 있는 반도체, 자동차 부품,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경제 활동이 불가해지면서 관련 기업들이 중국 증시 하락을 주도했지만, 중국 당국의 방역 지침 완화로 급락했던 전기차, 반도체 기업들이 가파르게 반등하면서 중국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세 번째는 중국의 재정정책 확대이다. 2022년 중국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9월말까지 3조 6500억위안(693조원)에 달하는 특수채 발행을 지시했으며 신에너지 등에 재정자금을 투자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과거 맹목적인 인프라 투자로 과잉 공급이라는 부작용을 낳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신에너지, 전기차 충전소, 5G 네트워크, 데이터 처리 등을 신형 인프라라고 지정하고 해당 부분에 재정 자금을 투자해 경기를 부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의 재정정책를 활용한 경기부양책으로 중국의 클린에너지, 전기차 섹터가 중국 자본시장 오름세를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출처: Bloomberg, 키움증권 [차이나전기차와 2차전지 산업은 계속 유효한가?]상하이 락다운 해제 이후 경제 정상화 기대가 소비 부양 정책을 만나면서 중국 증시는 코로나 재확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전기차/2차전지 산업은 강력한 정부의 정책과 함께 리오프닝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임은 틀림없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전기차 가격 인상, 3~6월 코로나19 봉쇄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전기차 수요는 역대급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44.7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했으며 1-5월 누적 판매량은 20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했다. 특히 6월 BYD 판매량은 13.4만대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24%나 증가하기도 했다. 중국 전기차 3대 스타트업 기업인 샤오펑, 리오토, 니오 역시도 2분기 가이던스 대비 인도량이 큰 폭으로 상회하면서 중국 내 역대급 전기차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6월 중국 전체 전기차 판매량 역시 57만대로 전년비 141% 증가하였다. 비록 7월에는 계절적 비수기 등의 이유로 6월대비 감소한 모습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올해 연간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500만대~700만대(+43%~100%, YoY) 이상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중국 전기차 관련 해서 긍정적인 소식은 지속적으로 들려오고 있는 상황이다. 7월중국 국무상무회의에서는 전기차 취득세 감면 연장을 결정하였다. 아울러 보조금 관련 중국 공신부는 올 연말 정책이 만료된 이후 연장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가능성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중국은 보조금 정책 기한을 2018년에서 2020년까지 연장하고, 2020년에 다시 한 번 2022년까지 연장한 이력이 있다. 하지만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차이나 전기차 산업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수준은 이미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원화 1~2백만원이 전기차 구매에 큰 영향력이 있다하기에는 이미 너무 많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 산업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세제혜택 연장과 더불어 공업정보화부는 신에너지차 생산 촉진을 위한 ‘더블 포인트 제도’를 최적화할 것을 시사한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블 포인트 제도는 각 기업이 생산(수입)하는 승용차의 평균 연료 소모량과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에 대해 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인데, 자동차 기업이 판매하는 차량의 평균 연료 소모량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 신에너지 자동차를 생산함으로써 마이너스 포인트를 상쇄해야 하는 제도로 중국 신에너지차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중국 전체 소비지표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나 되기 때문에 중국이 소비 지표를 높이는 데 가장 효율적인 것은 자동차 취득세 감면 등 자동차 관련 정책이기도 하다. 중국 정부가 소비 부양을 하기로 의견을 밝힌 이상 신에너지차 관련 부양책은 당분간 유지 혹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게 보인다.[그렇다면 지금 투자해도 될까?]투자 타이밍을 논하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차이나 전기차 테마의 경우 장기적인 성장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3월부터 6월까지 시행된 고강도 봉쇄 정책으로 그간 시행하지 못했던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이 3분기부터 집중 집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하반기 중국 증시의 완만한 상승세가 전망된다.앞서 지난 5월 중국 중앙정부는 2022년 중국의 목표 GDP 성장률로 5.5% 안팎으로 제시하였으나, 3월부터 3개월간 시행된 고강도 봉쇄 정책으로 2분기 중국 경제 지표가 직격탄을 맞았다. 2분기 중국 GDP 성장률은 0.4% 증가에 그쳤는데, 이는 코로나19 초기 역성장을 기록한 2020년 1분기(-6.8%)를 빼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 경제는 팬데믹 이후 두 번째 경기 저점을 확인한 상태이며, 고강도 봉쇄정책 충격으로 중국의 3차산업, 소매판매 성장률이 모두 둔화한 상태이나, 하반기 부터는 봉쇄 정책 해제에 따라 중국 경제 지표가 반등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중국 정부가 그간 집행하지 못했던 경기 부양책이 집중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어서 중국 증시는 긍정적인 상황을 맞이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중국의 차기 정부가 안착한 4분기쯤에는 중국 증시가 좀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그리고 전기차는 전통적으로 하반기에 상반기 대비 자동차가 많이 팔리는 분야이기도 하다. 여태까지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팔리기 시작했던 때부터 보면 1 대 1.9정도의 수치를 보였기 때문에 하반기 차이나전기차 판매량이 조금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유가 상승으로 내연 기관차 대비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이 부각된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기차들이 가격 인상을 했다고 해도 내연기관차를 신에너지차로 바꿀 경우 보조금 및 세금감면을 해주는 ‘이구환신’ 정책을 감안하면 전기차 가격은 상대적을 매력적으로 보인다. [중국 투자 시 고려해야할 리스크]중국증시에서 향수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는 과거에 주가가 크게 조정 받았던 국면을 생각해 보면 일부 참고가 될 수는 있을 거 같다. 가장 최근 조정은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중국 봉쇄 조치가 가장 영향이 컸었다. 결국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인데 향후에도 중국 내 코로나 확진자 수의 증가율 현황과 중국 정부의 정책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또한 정책 측면에서 또 한가지 주목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은 중국의 통화정책이다. 현재 미국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된 물가 수준과 확고한 경기 부양의지로 중국 인민은행이 시장 친화적인 통화정책을 펼치고 있고 이것이 최근 중국 주식의 ‘나홀로’ 강세를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러한 정책을 고수할 수 있을지는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향후 글로벌 물가가 안정되고 통화정책의 향방이 타 국가들과 반대로 가게 될 시 큰 조정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마지막 강조하고 싶은 것은 세제적격 계좌를 활용하자는 것이다. TIGER 차이나전기차와 같은 해외주식형 ETF는 일반계좌에서 투자 시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발생하고, 수익이 2,000만초과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소득에 따라 추가적인 세금이 징수된다. 반면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IRP 같은 계좌에서 투자 시 매매차익과 배당소득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인출할 때까지 과세하지 않기 때문에 과세이연과 저율과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연금투자라는 것이 나에게 조금 길게 느껴진다면 손익 통산과 함께 비과세 혜택이 있는 ISA계좌도 역시 좋은 활용법이 될 수 있다 하겠다. 출처: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승원
2022.08.12
한국 주식부자
[킹.세.종] 올 상반기 흑자전환... 급등직전 IT 3대장 후보 N
비에이치, 삼성 폴더블폰 수혜에 하반기 이익 2배 급증 에치에프알, 5G 장비 미국 수출로 올해 ROE 34% 넘사벽인터플렉스, 오랜 적자 청산하고 삼성전자와 비상 직전 [삼성전자]한국을 대표하는 IT 앙대 산맥은 네이버와 카카오이지만 이들은 주주 보다는 직원들을 챙기는 매우 한국적인 기업이다. 주주들이 무서워 인플레이션 시대에 직원 감원을 수시로 실시하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는 상반된 행보를 보인다. 특히 카카오는 주력 사업들을 분사하면서 주주들을 분노케했는데 작년 카카오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7200만원(한국CXO연구소 기준)으로 금융업종을 제외하고 한국 기업 1위를 기록했다. 성장이 정체됐는데 인건비는 수직 상승 중이다. 네이버는 연구개발비를 사옥에 쏟아부으며 MZ세대들을 위한 최고 기업을 자처하면서 주주들을 소외시키고 있다. 검색 분야에서 국내에 별다른 경쟁상대가 없는 네이버는 '분당 네이버 1784 사옥'에 온갖 첨단장비를 배치해놨다. 4900억원이나 투입한 신사옥은 직원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알아보고 문을 열어주고, 로봇이 커피 심부름에 택배 배달까지 담당해 직원들이 걷는 수고 조차 덜어준다. 그런데 실적은 나락을 가고 있고, 1분기 순익은 전년대비 99%나 하락했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값비싼 사옥을 지어놓고 이를 정점으로 주가나 실적이 수직 하락을 보였던 아모레퍼시픽의 뒤를 쫓아가는 건 아닌지 걱정될 정도다. 네이버는 카카오에 비해 연봉이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평균 1억원이 넘는다. 그런데도 네이버 직원들은 자체 설문조사에서 주5일은 재택근무를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회사가 직원들 비위 맞추느라 최선을 다했는데도 뒷통수를 맞은 셈이다. 실리콘밸리 저리가라 할 정도의 직원 복지를 자랑하는 두 회사의 배당수익률은 카카오 0.03%(지난 4월말 기준), 네이버 0.13%다. 매년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막대한 주주환원에 힘을 쓰는 애플 조차도 배당수익률이 올해 0.5%가 넘는다. 그렇다고 주가 방어를 하지도 못했다. 애플은 8월 11일 현재 최고가 대비 주가가 불과 7%만 하락한 상태다. 네이버의 주가는 지난 9월 사상 최고가 이후 무려 41%나 하락한 상태다. 카카오는 한술 더떠 최고가 대비 48%나 빠진 상태다. 주가 뿐만 아니라 주주들을 위한 개념 조차도 없는 상태인데도 직원들 연봉 올리기에만 몰두하고 있다. 이들도 오랜 적자를 경험하며 지금의 마천루를 세웠지만 초심을 잃은 셈이다. 사옥과 직원 복지에 퍼부은 네이버의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9%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2020년 15%가 넘었는데 3분의 1토막이 난 셈이다. 외국인은 7월 1일 이후 8월 10일까지 네이버 주식을 1688억원 어치나 내다 팔았는데 다 이유가 있다. 역설적이게도 적자 상태인 기업들에겐 헝그리 정신이 살아 있다. 카카오가 오랜 적자 기간을 지나 조금의 순익이 발생하자마자 주가는 2020년 이후 2021년 여름에 불과 1년새 5배가 폭등하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이미 커버린 국내 빅테크 보다는 잠재력을 갖춘 흑자전환 IT 주식들로 투자 관심을 돌려야 할 시점인 셈이다. 01. 비에이치, 상반기 보다 하반기 이익 2배 급증 비에이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업체로 애플과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 움직임만 잘 챙겨도 수익을 쉽게 낼수 있는 종목이다. 통상 2분기는 비수기여서 상반기 중 고전하는 경향이 많은데 올해는 역대급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비에이치는 2분기 3391억원 매출과 241억원 영업이익을 올렸다. 작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8.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51억원을 더 벌어들여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작년에 유달리 고전한 이유는 코로나 때문이었다. 중국 공장이 가동을 멈춘 영향을 그대로 받았다. 그러나 올해는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아이폰이 여전히 잘 나가면서 애플 아이폰에 FPCB을 공급하는 비에이치 실적이 살아났다. 게다가 비에이치는 애플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에도 부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양다리'를 걸쳐놓고 하반기 1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대 중이다. 비에이치의 향후 먹거리는 폴더블폰과 전장 사업이다. 폴더블폰이 국내에서 확실히 자리잡은 만큼 올해 이후로 비에이치의 향후 실적 개선 전망은 밝은 편이다. 문제는 비에이치의 전장용 FPCB가 성공할 지 여부다. 비에이치의 전장용 FPCB는 전기차의 배터리 전선뭉치를 대체할 수 있는 부품이다. 전선뭉치는 배터리셀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데 무게를 줄이는게 관건이고 비에이치의 부품이 이러한 전기차 경량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위해 비에이치는 작년 베트남 3공장에 500억원 규모의 전장용 FPCB 설비투자를 이미 진행한 상태다. 02. 에치에프알, ROE 34% 넘는데 부채비율 100% 미만 네이버와 카카오가 국내 사업 위주의 내수주라면 에치에프알은 5G 전용망 통신장비를 전세계 고객사로 공급하는 수출주다. 에치에프알은 주로 미국 기업에 프론트홀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프론트홀은 이동통신의 무선 접속망에서 디지털 데이터 처리장치(DU)와 원격 무선 신호 처리장치(RU) 사이를 연결하는 링크를 뜻한다. 지난 1분기말 수주잔고는 1933억원이었는데 대부분이 프론트홀 제품으로 나타났다. 에치에프알 역시 비에이치 처럼 국내와 해외 고객사가 골고루 분포돼 있어 실적 안정성이 뛰어난 편이다. 국내에선 5G 관련 기업인 SK텔레콤과 KT 등을 고객으로 잡고 있고, 미국에는 AT; line-height: 20px;">그런데도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들어가 있다.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7배에 불과해 서진시스템, 쏠리드 등 동종 업계 PER(27.9배)에 비해 주가가 싸다는 것이다. 다만 7월1일 이후 기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주가가 38%나 급등한 것이 투자자 입장에선 다소 고민되는 부분이다. 03. 인터플렉스, 올해 적자행진 끝내고 본격 상승 인터플렉스는 앞서 살펴본 비에이치와 경쟁사다. OLED용 경연성회로기판(RFPCB)을 제작하는 업체로 지난 2005년 영풍그룹에 인수됐다. 2017년 일시적 흑자를 제외하면 꾸준히 적자 행진을 벌였다. 중국 업체들의 저가 제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2014년부터 평균 500억원이 넘는 적자로 투자자들의 관심 밖으로 밀렸다. 이 회사의 핵심은 삼성전자 S펜에 있다. 스마트폰 위 필기도구인 S펜이 달려 있는 스마트폰이 많이 팔릴수록 인터플렉스 실적에 힘을 받는다. 올해 흑자 반전도 갤럭시노트의 꾸준한 인기 덕분이다. 인터플렉스는 지난 2011년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1부터 디지타이저를 납품해왔다.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에도 디지타이저를 납품하기 시작했다. 디지타이저는 스타일러스(S펜)를 사용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패널에 부착하는 양면 FPCB다. 바둑판 같은 격자 모양의 미세 회로가 S펜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S22 울트라에도 S펜이 내장됐다. 올해 갤럭시S22 울트라 목표 출하량은 1100만대 가량이다. 3분기에는 갤럭시Z폴드4가 공개될 예정이다. 갤럭시Z폴드4와 Z플립4를 포함한 삼성전자의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예상 출하량은 1300만대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이 잘되면 동반 성장하는 구조다. 문제는 삼성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원래 인터플렉스는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며 2017년에 흑자로 돌아섰는데 애플에게 '손절'당했다. 2017년 애플 아이폰X 터치스크린패널(TSP)용 RFPCB를 공급했는데 아이폰X에서 화면이 꺼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애플은 이를 TSP 문제로 파악한 뒤 인터플렉스를 애플 공급망에서 제외했다. 이후 인터플렉스는 중국에 부품을 공급했지만 애플 때처럼 높은 단가와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고전하다가 간신히 삼성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본 칼럼은 투자의 대한 의견입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항상 신중한 투자 부탁드립니다. ^^
문일호
2022.08.12
디지털 재테크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나은 세 가지 이유 N
[엠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  "이더리움의 시간이 온다"이더리움(ETH)은 7월 한달간 45%나 올랐다. 비트코인등 다른 코인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이더리움클래식은 152.8%나 올랐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이 13% 상승했지만 이더리움의 상승률에는 못미친다.  이유는 명확하다. 9월로 예정된 이더리움2.0을 위한 업그레이드 '머지' 때문이다. 머지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이 성능을 향상시킨 이더리움2.0이 되기 위한 첫 단계다.이더리움의 업그레이드 단계.머지 업그레이드는 단순히 볼 얘기는 아니다. 최근 대두되고있는 웹3.0 등 블록체인 기반의 모든 시스템을 구축하기위한 가장 큰 핵심 변화이기 때문이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지난 6일 비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코인 가격은 실생활에서의 유용성과 상관없이 향후 코인이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하지만 10년 뒤에는 실체가 있는 유용성에 기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더리움2.0 또한 바로 이 지점에 있는 업그레이드다. 블록체인은 탈중앙화, 보안성, 확장성을 동시에 가져갈 수 없다는 블록체인 트릴레마를 나타낸 그래픽블록체인은 트릴레마가 존재한다. 확장성, 탈중앙화, 보안성을 한번에 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블록체인의 특성은 모두가 잘 알듯 해킹이 안 되고, 보안성이 높다. 이를 위해서 수많은 사람이 검증에 참여하고, 검증자격을 얻기 위한 시험에 많은 에너지가 들어간다. 당연히 블록체인으로 만든 네트워크의 속도는 느려지고, 확장성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오로지 화폐를 위해 만든 비트코인은 느려도 신뢰가 더 중요하다. 하지만 게임, NFT, DeFi 등 여러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를 염두에 두고 만든 이더리움 입장에서는 확장성이 너무도 중요하다.이더리움이 PoW에서 PoS로 바꾸는 것도, 요즘 얘기가 많이 나오는 레이어2 코인들을 통한 확장성을 꾀하는 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이다. (레이어2에 대한 얘기는 다음 기회에 다시 하겠다.)이런 배경속에 이더리움2.0은 주조 방식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주조방식의 변화는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이더리움이 기존 작업증명(PoW)인 합의 메커니즘을 지분증명(PoS)으로 변경되면, 더이상 이더리움은 채굴이 필요하지 않다. 하루 이더리움 생성 개수도 현재 1만2000ETH에서 1280ETH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새로 만들어지는 이더리움 숫자가 줄어들면서 이더리움 가치변화를 보여주는 인플레이션율이 90% 이상 감소하게 되는 셈이다. 매일 새로 생겨나는 이더리움의 양이 감소하는 만큼 가격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역설적이지만 주조방식 변경에 모두가 동의하지 않는 점도 이더리움의 가격이 상승하는 원인이다. 이더리움 채굴을 위해 각종 장비들을 갖춘 채굴자들은 이더리움의 변화에 부정적이다. 이같은 반응이 이더리움클래식(ETC)가 가격상승을 이어가는 배경이다. 이더리움클래식은 지난 2016년 이더리움이 겪은 해킹사건 속에 탄생한 코인이다. 이더리움의 주요 개발자들이 모두 이더리움에 몰려갔기 때문에 이더리움클래식은 한동안 버려진 블록체인이었다. 개발도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 당연히 가격도 크게 상승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더리움의 주조방식 변경이 예정되면서 기존 채굴자들이 이더리움클래식을 주목하고 있다. 이더리움이 PoS방식으로 변하더라도 이더리움클래식은 그대로 PoW방식을 유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더리움 채굴자들은 이더리움클래식을 채굴하면 된다. 거래를 승인하는 역할을 하는 채굴자들이 몰리면 ETC의 성능이 올라간다. 이에 개발자들도 몰리면서 체인의 발전가능성 자체도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ETC가 가격이 크게 오른 배경이다.일각에서는 지금의 이더리움이 또 다시 하드포크(복제)해서 새로운 코인이 탄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중국계 코인채굴자들이 ETHW를 새롭게 출시하겠다고 나섰다. 폴로닉스 등 중국계 거래소들은 아직 하드포크하지도 않은 ETHW를 상장하겠다고 나서고있다. 이들은 굳이 이더리움과 분리된지 오래된 ETC가 아니라, 지금의 이더리움을 복제 분리해서 채굴형 이더리움으로 놔두자는 얘기를 한다. 이렇게 된다면 이더리움 보유자들은 새로운 이더리움을 에어드랍 받을 수 있다. 에어드랍은 일종의 무상증자다. 무상증자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 이더리움을 사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머지 업데이트를 앞두고 이더리움의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이유다.
최근도
2022.08.11
부동산 성공법칙
7년전 익선동 투자했더니 3배 돈방석 N
[이동현의 부동산 투자 실사례]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10년 후 미래가치에 투자하라!"   부동산에 투자해서 돈 버는 형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하나는 임대수익이고, 다른 하나는 매각차익이다. 임대수익은 흔히 ‘월세’라고 불리는데, 상가나 오피스텔 ․ 지식산업센터 ․ 레지던스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때 그 판단의 핵심기준으로 삼는다. 이때 투자자가 기대하는 임대수익률(순투자금액 대비 임대료의 비율)은 부동산 유형별 ․ 지역별로 다소 차이를 보이지만, 통상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에서 1~2%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된다. 임대수익은 임차인(세입자)이 임대인(소유자)의 부동산을 사용하는 대가로 임대인에게 지불하는 반대급부(돈)라는 점에서 부동산의 현재가치로도 볼 수 있다. [매경DB] 반면 매각차익은 양도차익으로도 불리는데, 상가나 오피스텔 ․ 지식산업센터 ․ 레지던스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은 물론, 아파트나 단독주택 ․ 빌라 ․ 토지와 같은 비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때도 판단의 주요기준으로 삼는다. 다만 매각차익의 경우 투자자가 투자를 결정할 당시에는 매각의 실현 여부 및 실현금액의 범위를 확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임대수익에 비해 불확실성이 큰 편이지만 그만큼 기대되는 수익성도 크다는 점에서 부동산의 미래가치와 밀접하다. 부동산에 투자할 때 보통의 평범한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안목에 갇혀있어 높은 임대수익률과 같은 눈앞의 이익에 급급한 나머지 당장의 투자수익이 보장되지 않는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것을 버거워하거나 기피하며 쉽사리 포기하려는 성향이 있다. 하지만 시쳇말로 부동산으로 큰돈을 벌어봤다는 자산가들은 많이 다른 듯하다. 당장 눈에 보이는 현재가치만을 중요시하면서 임대수익률에 연연하기보다는 향후 매각 시 큰 폭의 차익을 남길 수 있는 부동산, 즉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고, 10년 후 미래가치가 상승할 부동산에 보다 큰 비중을 두고 투자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사례를 통해 좀 더 살펴보자.  [사례1] 당장의 임대수익보다 변화될 미래가치를 내다보고 익선동에 투자한 A씨 은퇴 후 전통찻집 창업을 꿈꿔왔던 A씨(남/59세). 7년 전 어느 날, 가게자리를 알아봐달라고 의뢰했던 부동산 중개업체 직원으로부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는 익선동 한옥마을에 소재한 가게자리를 소개받았다. 당시 익선동 한옥마을은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인사동과 가까이 위치하면서 유동인구가 풍부한 도심(종로3가)에 자리하고 있어 단독주택이 상가로 하나둘씩 변모하고 있던 중이었고, 무엇보다 2030세대들의 입소문을 타고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평소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찻집 창업을 고려하고 있었던 그에겐 안성맞춤이었다. 게다가 임대료(월 80만 원)가 주변시세(월 90~100만 원)보다 저렴했고, 사용면적도 적당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가게자리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A씨. 이제 더 이상 창업을 미뤄야할 이유가 없었다. 그런데 얼마 후 그의 귀에 뜻밖의 소식이 들렸다. 집주인 부부가 자녀교육을 위해 캐나다로 이민을 준비 중이며, 이에 따라 가게자리를 품고 있었던 해당 단독주택을 급매물로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이었다. 실제로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를 탐문해보니 이미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 몇 군데를 통해 매물로 내놓은 상태였다. 이를 위기이자 기회로 받아들인 A씨! 다음날 집주인을 만나 자신한테 집을 매각해달라고 제안했다. 물론 중개업소를 통해 내놓은 가격보다 저렴하게 넘겨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그 대신 계약금과 중도금 ․ 잔금의 구분 없이 한 번에 매매대금을 모두 지급하는 일시불 납부조건을 제시했다. 때마침 빠른 시일 내 이민을 떠나야했던 집주인이 매매조건에 흔쾌히 동의하면서 매매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2015년 당시 A씨가 사들인 익선동 단독주택의 매매계약서 내용을 살짝 들여다보니, 대지 면적은 82㎡, 건물 연면적은 60㎡인 1층짜리 단독주택이었다. 토지의 개별공시지가는 3.3㎡당 1,200만 원선이었고, 건물은 준공된 지 수 십년이 지난 상태였다.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를 탐문해 가격을 조사해보니, 건물이 낡고 오래돼 가격을 전혀 인정받을 수 없었고, 오로지 토지가격(시세는 3.3㎡당 2,800~3,000만 원, 총 7억 원~7억5천만 원)으로만 평가받을 수 있었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난 2022년 현재, 익선동 한옥마을은 2030세대가 즐겨찾는 대한민국 핫플이스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당연히 가격도 크게 올랐는데, 해당 매물 역시 3배 이상 상승한 토지가 기준 3.3㎡당 8,500~9,000만 원을 호가하고 있었다.     [사례2] 일본의 신도시 부동산 실패사례를 반면교사 삼았던 B씨 젊은 시절 일본과의 무역거래를 통해 벌어들인 돈을 종자돈 삼아 국내외 부동산에 투자해 큰돈을 벌게 된 B씨(남/70세). 현재 서울 도심지에 입지한 상가빌딩 3채(시세 750억 원)를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그가 부동산 투자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반면교사로 삼았던 일본의 신도시 부동산 실패사례 덕분이었다. 과거 일본의 경우 도심지 주택난의 해소를 위해 수도인 도쿄 외곽에 수많은 신도시를 공급했었다. 하지만 성공적인 신도시 개발을 꿈꿨던 일본정부의 기대와 달리 도쿄시민들의 철저한 외면으로 신도시가 사람들이 찾지 않는 유령도시로 변모하는 과정을 지켜봐야 했다. 사람들은 대체로 나이가 들어가면 번잡하고 시끄러운 도심지를 떠나 물 좋고 공기 좋은 전원에서 생활하기를 꿈꾼다. 하지만 현실과 꿈은 많이 다른가보다. 나이가 들어 몸이 아파갈수록 더욱 찾게 되는 의료시설, 은퇴 후 무료함을 달래줄 영화관이나 미술관 같은 문화공연시설, 보고 싶은 자녀나 손자들의 직장 및 거주지 등이 도심지에 몰려있다는 점 등이 이들 노년층을 외곽에 입지한 신도시보다는 도심지 내에 머물게 했다. 그렇다면 2030세대는 어떤가? 결론적으로 그들 역시 도심 외곽에 소재한 신도시보다는 직장 출퇴근이 용이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도심권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성향을 보였다. 인정하던 인정하고 싶지 않던 이런 흐름들을 종합해볼 때, 10년 후까지 내다본다면 변두리 외곽보다는 도심지 부동산에 투자하는 편이 훨씬 나아 보인다. B씨 역시 일본의 부동산시장 실패사례를 교훈삼아 서울 도심지 내 상가건물에 집중 투자해 큰돈을 벌 수 있었다.   [사례3] 국내외 도심 요지 부동산에 투자해 수백억 원대 자산가로 변신한 전직 가수 C씨 몇 해 전 재밌는 뉴스가 언론을 통해 소개된 적이 있었다. 부동산 투자로만 수백억 원 이상의 자산을 모은 것으로 소문난 전직 유명가수 C씨(여/63세)가 등장한 것이다. 그녀는 앞서 소개한 B씨와 마찬가지로 도심지를 최고의 부동산 투자처로 손꼽았다. 지금까지 그녀가 언론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를 요약하면, 미국 LA나 뉴욕은 물론, 서울 종로 ․ 명동 ․ 강남 등 국내외 주요 도심지 부동산에 집중 투자해 큰돈을 벌었다. 10년 후까지 내다볼 수 있는 부동산을 찾는다면 국내외 주요 도심지만큼 좋은 투자처는 없다고 생각한 듯했다.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치가 현저히 떨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도심지 투자에 집중해 기대치보다 훨씬 높은 투자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던 그녀였다. 
이동현
2022.08.10
부동산 성공법칙
주택보급율 110% 넘어도 집값 강세 이유는 N
[임채우의 부동산 투자필독서] "침체기에 부동산 투자 기회는 온다."'빅스텝'에 얼어붙은 아파트 매수심리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하락하는 등 매수심리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며칠 전에 깜짝 놀랄 소식을 들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의 택지개발지구에 있는 신축 3년차 아파트 전용 84제곱미터가 8.5억 원에 거래됐다는 사실을요. 불과 몇 달전만 하더라도 호가가 11~13억 원에 달하고, 실제 거래도 11억 원까지 거래됐던 곳인데요. 실거래가 기준으로 23% 낮게 거래된 것입니다. 10억원에 거래될 때만 해도 그 이하로는 거래되지 않겠지 했던 곳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러한 침체기에 사두면 나중에 큰 차익을 볼 수 있을텐데..”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시장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금리가 너무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집을 사고 싶어도 대출규제(DSR시행)로 소득이 높지 않으면 집을 사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집값이 너무 많이 올랐다는 인식과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 펜데믹이 촉발한 세계경기 불확실성으로 적극적으로 매수 시장에 뛰어들지 않고 있는 것이죠. 내년 5월 9일까지 잔금을 치러야 하는 매도자는 많은데 매수 심리는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주택가격이 많이 상승한 이유는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돈을 풀었고 저금리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인상 정책을 쓰고 있는 것이죠. 최근 정부에서는 규제완화 정책을 하나씩 발표하는 모양새입니다.  며칠 전 종합부동산세율 인하 및 기본 공제금액 확대 등을 중심으로 하는 세제 개편안이 발표됐습니다. 지나치게 높은 세금을 정상화하겠다는 것인데 추가로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인하, 주택임대사업자 혜택 부활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침체기를 내 집마련의 기회로]사람은 참 단순합니다. 집이 오를 것 같으면 빚을 내서라도 적극 매입에 나서지만, 떨어진다고 하면 자금이 있어도 내 집마련에 나서질 않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10년간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 이유로는 주택보급율이 아직 낮습니다. 2020년 기준 103.6%입니다.(* 서울 94.9%, 수도권 98%, 인천 98.9%, 경기 100.3%, 대전 98.3%임) 100%가 넘는데 높은게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임대차 시장이 원활하게 움직이려면 110%는 되어야 하고, 품질 좋은 주택에 대한 상향 수요는 항상 살아 있습니다.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 선진국의 경우 110%가 넘는데도 주택가격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구수는 2039년까지 증가할 전망입니다. 여전히 추가로 주택이 필요하다는 거죠. 단기적으로도 향후 2~3년간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지 않습니다. 특히 서울은 아파트 입주물량이 2만가구대에 머물러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할 전망입니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의 아파트 평균 입주물량은 31,500여 가구였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미분양주택인데요. 2022년 5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27,375가구이고 이 중에 수도권은 3,563가구입니다. 과거 주택가격이 고점이던 2008년 말의 16만 5,000여 가구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종시의 경우 주택가격은 하락하고 있지만, 미분양물량은 12가구에 불과하죠. 다만, 대구처럼 단기간에 미분양물량이 급증하는 경우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구는 올해 5월 기준으로 6,816가구로 작년 4월의 897가구에 비해 7.6배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무주택자라면 이번 부동산 침체기를 기회로 보고 적극적으로 내 집마련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상가보다 20%하락한 매물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잘 알아보면 좋은 가격에 내집 마련이 가능합니다.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내 집마련에 나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물가도 안정되고 기준금리가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조정될 여지가 있습니다. 향후 10년 후 주택 가격은 지금보다 우상향할 것이므로 가장 바닥에서 내집마련을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20% 저렴한 매물이 있고, 전세 만기 등이 도래했다면 내 집마련에 나설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 집 마련을 하게 되면 대출금을 갚기 위해 씀씀이도 줄이고 강제 저축이 되는 효과도 있지요. [1주택자 갈아타기 언제나 유효, 다주택자는 포트폴리오 점검]1주택자가 갈아타기 하는 것은 언제나 유효합니다. 기존 집을 싸게 팔지만, 이사갈 집을 싸게 살 수 있고, 또는 이사갈 집을 비싸게 매입하지만 기존 집도 비싸게 팔 수 있기 때문이죠. 자금의 여력이 있다면 여유자금으로 이사갈 집을 매입하고 기존 주택은 2년내 매도하면 일시적 1가구 2주택으로 양도세와 종합부동산세, 취득세 등의 혜택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만일 여유자금이 없다면 갈아타기 할 때 반드시 기존 집을 매도한 후 새로운 집을 매입해야 자금이 원활하게 됩니다. 이틀 전 부산에서 상담 신청한 고객의 경우 새로운 집을 잔금까지 4개월의 여유를 두고 매입했는데, 기존 집이 팔리지 않아 애를 먹고 있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4개월이면 충분히 기존 집이 팔릴 줄 알았는데 팔리지 않은 거죠. 어쩔수 없이 기존 집을 더 싸게 내놓거나, 새로운 집 매도자에게 위약금을 지불하고 계약해제를 하는 방법을 제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주택자와 투자자는 앞으로 나올 정책의 변화를 보고 매각 또는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지난 7월 21일 세제개편안을 보면 종합부동산세 규제완화가 눈에 띕니다. 우선 다주택자에게 적용되는 중과제도를 폐지하고, 주택 수가 아닌 주택가액 기준으로 세율을 인하합니다. 가령 과세표준이 4억 원이라면 조정지역 2채 이상 다주택자라면 세율이 1.7%였지만 개편안에는 0.7%로 1%포인트 낮아집니다. 세부담 상한도 300%에서 150%로 낮아지죠. 과세표준은 인별 주택 공시가격 합계금액에서 기본 공제금액을 뺀 후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곱한 것을 말합니다. 기본 공제금액도 1주택자는 내년부터 11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하고, 다주택자도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상향합니다.이러한 세제 개편안은 절대 다수의 의석수를 가지고 있는 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어서 향후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야당 내에서도 종부세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어서 통과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이번 세제 개편안이 통과될 경우, 다주택자에게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종합부동산세 세율 인하로 급하게 처분하려는 압력이 감소하고 이에 따른 매물 출현이 더디어질 수 있지요. 또한 보유세가 높아지면 이를 세입자에게 전가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종합부동산세 완화안은 보유세를 줄임으로서 임대차 시장의 안정에도 일정부분 기여할 전망입니다.세제 개편안에도 불구하고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큰 다주택자의 경우에는 주택 수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격 상승 여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은 매도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는 배우자, 자녀에게 증여 등을 통해 종부세를 줄이고, 미리 증여함으로서 자녀에게 자산증식의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이번 세제 개편안에는 수도권과 특별시, 광역시(군,읍,면 지역 제외) 이외의 지역으로서 공시가격이 3억원 이하인 주택은 종합부동산세 부과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성 있는 지방 주택의 매입도 검토해 볼 만 합니다. 그리고 가액기준으로 종부세 부과 대상이 바뀌기 때문에 공시가격이 낮은 다세대주택을 매입하여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임채우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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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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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머니쇼 세미나 실시간 들어가보니스케줄 표가 떠있던데,vod 표시 없는게 다시보기 제공이 안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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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4